지난 22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에서 상품권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전달식에 참여한 햇볕한줌(회장 김기상)은 무료급식소 백미 구입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 복지관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햇볕한줌’은 직장 등의 이유로 거제에 자리 잡은 20~30대 청년들이 지역 인터넷 카페 ‘거사모’에서 뜻을 모아 구성된 봉사단체다.

‘햇볕한줌’은 회원 20여명이 매주 유기견 센터와 장애인 관련시설 등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신학기 학용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상영 관장은 "젊은 사람들이 나보다 타인을 배려하기 쉽지 않은 일인데, 솔선수범 나눔을 선사해 주어 고맙다. 이런 단체가 있어 거제시의 내일은 희망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기상 회장은 “매년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복지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며 답했다.

전달 된 상품권은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급식소 백미 구입을 위해 사용되어 복지관 이용 노인 및 장애인들의 든든한 점심식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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