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자원순환시설과 경상대학교 산업협력단(단장 송대빈 교수)이 지난 27일 자원순환시설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확대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고형연료 제조용 플랜트 개발의 적용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거제시자원순환시설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중인 연구과제 산업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고수분 폐기물(시설농업․음식물)을 이용 한 발열량 4,000/5,000 kcal/kg 이상의 연소용 고형연료 제조를 위한 소각장 폐열 이용 건조 ․ 열분해처리장치 및 고형연료 제조 플랜트 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을 보면 ‘자원순환시설에서의 실험 허용, 폐기물 소각장에서 생산되는 폐열(스팀) 및 실험설비에 소요되는 전력공급,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자원순환시설 운영 및 설비’에 대한 자문 요청 시 자문 등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이행하게 된다.

김덕수 경영개발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성공적인 연구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하여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송 교수도 “고형연료 제조용 플랜트 개발을 위한 실험연구가 거제시자원순환시설의 선진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이바지하여 상생의 효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성능 실험이 종료되는 기간으로 하고 상호 협의에 의해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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