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2012년까지 재지정
거제시는 지난 19일 소회의실에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시의원, 학계, 민간단체 대표자, 다문화가족, 주민생활지원과장 총9명을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결과 거제YWCA(회장 김화진)가 결혼이민자의 교통편의를 제공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특색 있는 지역 네트워크 사업 추진 등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고려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간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
2009년 10월 현재, 거제시에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만해도 7천 8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제결혼 가정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820여 가구에 달하고 있다.
시에서는 2008년 2월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연간 9개 사업에 3억 7천만 원을 확보하여 집합교육, 가정방문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통번역서비스 자조모임,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자녀 언어치료실 운영, 일자리사업 추진 등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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