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희망엽서와 엽서함을 이용한 거제시선관위의 투표참여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명철)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도서관, 카페(cafe)등에 희망엽서를 비치하여 해당 엽서를 수거해 발송해주는 방식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홍보 중에 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 속에서 대통령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엽서의 쌍방향적인 매체 특성을 이용하여 투표율을 높이고 선거홍보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희망엽서를 접한 한 유권자는 “디지털시대에 이렇게 직접 손으로 편지를 쓰면서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선거정보를 접하게 되고, 선거홍보에 동참하게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하였다.

거제시선관위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마무리된 사전투표의 뜨거운 참여율만큼 오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선거일에 소중한 투표권을 빠짐없이 행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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