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노사 관계자 14명은 지난 3일~6일(4일 간) 황금 연휴기간 동안 일손이 딸리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성수기 현장 인력지원에 나서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공사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각 부서의 팀장이 일정을 나눠 나섰으며, 노조에서는 유영호 위원장과 집행부 관계자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지원을 자원했다.

김 사장은 지난 4일 매표소 입구에서 티켓 체크인과 함께 포로수용소를 찾은 고객들의 관람 안내를 설명했으며, 노약자에게는 휠체어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덕수 경영개발본부장도 어린이날 지원에 나서 부모와 동행한 어린이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안내에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포로수용소를 찾은 어린이에게는 무료입장 혜택과 기념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캐릭터인 ‘부엉이 일병 인형탈’을 쓰고 기념사진을 찍어 주며,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 주느라 녹초가 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노사가 현장 지원을 함께 하면서 업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공사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작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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