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위치한 돌고래파크 거제씨월드(대표 림치용)는 지난 10일, 사회적 약자 지원프로그램인 ‘행복한 나들이’ 행사에 장애인 복지시설인 ‘안나의집’ 회원들을 무료로 초청했다.

이 행사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와 거제조선해양문화관(차장 하영철)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총 22명의 노인 및 장애인분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돌고래 야외공연 및 벨루가 수중공연을 관람하며, 가까이에서 해양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돌고래와 직접 교감해보는 ‘돌핀 키스&허그’ 라는 체험을 진행하였는데, 돌고래의 초음파 소리도 듣고, 직접 먹이도 주는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거제씨월드는 장애인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돌핀테라피(Dolphin Therapy)’를 운영하고 있어 돌고래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것은 장애인, 보호자, 조련사가 함께 진행하는 1:1:1 맞춤프로그램으로 돌고래와 교감을 통한 감성치유가 가능한 체험이다. 관련 문의는 거제씨월드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하면 된다. (055-682-0330)

거제씨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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