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기 총장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 활용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해양산업에 종사했던 핵심 인재들의 해외 유출 방지와 동시에 향후 다가올 조선산업 호황기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7년도부터 총 3년에 걸쳐 수행예정인 이번 사업에 지원되는 예산은 연간 5억 4천만원씩 총 16억 2천만원으로 조선해양공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거제대, 부산대, 해양대 등 전국 10개의 대학이 선정되었고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거제대학이 지원을 받게 된다.

거제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해양산업체에서 퇴직한 분야별 현장 전문가 8명을 확보하여 우수한 실무역량을 보유한 조선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장(황아롬,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은 “어려운 시기에 조선해양산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감사드린다.

현 상황이 조선해양산업의 위기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장 전문가를 대학으로 모셔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무에 강한 현장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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