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애광학교(교장 홍황표)는 지난 13일 통영 동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30회 경남특수교육가족 체육대회’에서 2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였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남특수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통영잠포학교가 주관하였으며, 도내의 특수학교 9개교(거제애광학교, 경남은광학교, 경남혜림학교, 김해은혜학교, 양산희망학교, 진주혜광학교, 창원동백학교, 창원천광학교, 통영잠포학교)와 특수학급 2개 팀(동부지구, 서부지구), 경남교육청 및 경남특수교육원 1개 팀 등 약 8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남·여 배구, 제기차기, 윷놀이의 종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서 거제애광학교는 남자배구 준우승, 여자배구 우승, 제기차기 준우승으로 종합 2위를 한 통영잠포학교와 80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작년에 이어 2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홍황표 교장은 “전날 많은 비로 운동장 상태가 고르지 않아 선생님들 부상이 걱정되었으나 다행히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오늘의 결과는 바쁜 일과 중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꾸준히 연습을 해주신 선생님들과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신 선생님들이 이루어낸 결과이며 지켜보는 학생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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