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 50분 둔덕면 산방리 산방소류지에서 후진하던 차가 소류지에 빠져 1명이 숨지고, 2명은 목숨을 건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동산중개업자인 사망자 류정복(60·고성읍) 씨 외 2명이 둔덕면 산방리 산방소류지 인근 임야를 보러 가기위해 차를 몰고가다 방향을 틀기 위해 후진하던 중 산방 소류지에 차가 전복됐다고 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남윤길(63) 씨와 김강수(50) 씨는 헤엄쳐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으며, 류 씨는 헤엄쳐 나오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  사망자 류 씨는 사고발생 1시간 뒤 거제소방서 구급대원을 통해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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