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 상황실 설치, 소독약품 260㎏ 공급, 예찰요원 12명 정기 예찰

거제시는 겨울철새 도래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중국, 베트남 등에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상시방역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에 대비,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중점 가금사육농가에 소독약품 260㎏을 공급하고, 예찰요원 12명이 거제지역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가금사육 농가의 자율 차단방역 추진과 방역 의식 고취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수칙‘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21일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면·동 공무원, 양계농가 및 축산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밖에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 방제차량으로 소독을 지원해 농가별 차단 방역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축사, 분뇨처리장 내 야생조류 등 진입차단, 외출 후 소독 철저, 중국, 베트남 등 AI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자제, 사육하는 닭·오리가 갑자기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이 되는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639-3920-4)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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