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 사회봉사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봉사기능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0일 주말을 이용하여 지역 내 농촌지역을 찾았다.

이날 거제대 주·야간 재학생 1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하였으며, 지역 내 양파수확 성수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양파수확을 도왔다.

농사일을 처음 접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농가에 배치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폐비닐 수거, 양파뽑기, 망에 양파담기 등의 작업으로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신혜원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힘들고, 더웠지만 농사지은 양파 수확을 도우니 뿌듯하고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할 것이며 이런 봉사활동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마을을 잊지 않고 찾아준 거제대학교 학생들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거제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매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참여할 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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