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재단(대표 황수원)은 31일 오후 5시~10시까지 제 2회 ‘옥포 수변공원 - 문화가 잇데이’를 개최한다.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마다 옥포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이다.

거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조선업의 불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거제시민과 시장상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옥포 수변공원을 우리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옥포 수변공원 - 문화가 잇데이’ 축제는 4월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조선소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조선해양축제’로 현재 거제지역 조선소 직장인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와 밴드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행사를 통해 조선소 내에서 활동중인 동아리 및 거제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공연팀들이 평소 단련해 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옥포 수변가요제를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제공되어, 이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화합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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