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를 키워나가는 일운초등학교(교장 김점숙)는 학생들의 꿈을 탐색하는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24~26일 3일간 4~6학년 학생 대상 요트체험을 실시하였다.

일운초는 바다와 요트학교에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요트체험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

이번 요트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은 10여 명의 친구들과 함께 노를 저어 호흡을 맞추는 래프팅, 2명이 탑승하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카약, 먼 바다를 항해하는 그림 같은 크루즈에 직접 탑승해보는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여러 체험활동 후 자유롭게 바다에 들어가 물놀이와 수영을 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날려버리기도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A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바다로 나와 친구들과 노니 재밌습니다. 오늘 물놀이는 제가 져서 아쉽지만 다음엔 꼭 이길 거에요”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물놀이가 어색하지 않아 더욱 즐거웠던 요트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