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명문고등학교인 진주고 거제동창회(회장 이성재)와 마산고 거제동문회(회장 김창성) 간의 “2017 동문연합체육대회 및 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8일 중곡초등학교체육관에서 양교 동문 및 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두 학교 동문회 간 친목도모와 상호 교류는 물론이고, 명문 고교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모범 동문회로서의 긍지를 되살리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축구, 족구, 배구, 릴레이 등 체육행사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명랑운동회, 푸짐한 경품추첨 등 시종 웃음과 함성이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고동문회의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성재 진주고 거제동창회 회장은 “명문고교 전통이라는 것은 자기들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인정해야 비로소 인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동문간의 우의를 돈독하게 하여 명문의 전통을 지역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창성 마산고 거제 동문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행사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공고해지는 양교간의 친목을 확인할 수 있다. 양교동문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하여 전통 명문 계승은 물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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