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청은(교육장 이승열) 5일 거제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발로 알아야 바로 알 수 있다’는 주제로 성곽으로 둘러보는 거제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초록문화학교 우성 대표의 설명으로 진행된 체험학습은 거제면 기성관 질청을 둘러보고 거제면이 고현에서 거제면으로 행정중심이 이동하게 된 내력과 옥산금성에 올라서 우리나라 최후의 축성과 관계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둔덕기성에 올라서는 폐왕성과 마고할머니 이야기, 의종왕 이야기, 아기장수 우투리 이야기 등 설화 속에 전해오는 재미난 이야기를 산성의 바위와 성곽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마지막으로 사등성에서는 우리나라 고려시대의 평지성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초록문화학교 우성 대표는 “대통령을 두 번이나 배출한 우리 거제는 유배지라기 보다는 많은 충직한 신하들이 나라를 걱정하고 정의를 실천하다 내려온 충절의 고향이라고 강조하면서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동량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씀하셨다.

거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거제사람, 거제사랑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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