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일부터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 제공과 복지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브라보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를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서류와 자부담금 2만원을 납부하면 10만포인트가 충전된 브라보바우처 지원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영화관, 공연장, 스포츠·레저용품점, 안경점, 의료기기용품점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은행방문이 어려운 여성농업인은 위임장을 포함한 관련서류를 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주민센터에서 카드발급관련 일체의 절차를 대행하는 등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지원계획 520명 중 503명만 선정됐으며 6월말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여성농업인은 거주지 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면·동 주민센터 농정업무담당 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 (☎ 639-6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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