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현모래숲해변 등 16개 해수욕장 안전대책, 물가안정 대책마련

거제시는 와현모래숲해변을 비롯한 16개 해수욕장에 대해여 오는 7. 1일부터 개장하여, 8. 20일까지 51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대우조선해양 하계휴양지인 죽림해수욕장은 회사 사정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지지 않아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를 위하여 수영가능한 시간을 지난해와 달리 1시간 연장하여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객 안전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비안전서,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명구조요원 48명을 채용, 해수욕장별 배치 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등 거제시 일원에서 7. 27일부터 7. 30일까지(4일간) 여름축제 ‘바다로 세계로’행사 개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과 해양스포츠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수욕장 인근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가격안정 참여제 시행,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등으로 고질적인 피서지 바가지 상혼을 없앨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에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서비스로 이용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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