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18일(일)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가왕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하던 어선끼리 충돌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거제선적 낚시어선 K호(9.77톤, 승선원 20명)는 낚시조업을 마치고 거제로 입항중이고, 거제선적 연안통발어선 H호(2.99톤 승선원 2명)는 통발조업중 상호 부주의로 충돌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전했다.

충돌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사고선박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충돌선박의 승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 한 결과 H호 선원 2명이 충격으로 선체에 부딪혀 가벼운 부상(찰과상)을 입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 선박 충돌부위는 경미하게 파손되어 자력 항해한 것으로 통영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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