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감동적 人 관광도시를 위해 요트체험과 함께하는 독특한 친절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딱딱한 관공서 회의실을 벗어나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관내 관광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 중 거제관광 지식정보 제공 시간에는 서일준부시장이 거제관광의 현장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거제 비수기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할인쿠폰북 및 스마트폰 앱 활용에 관한 설명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 대부분이 본인들의 업체 홍보를 위한 쿠폰북 신청을 하기도 했다.

관광업 종사자들의 친절이 우리 시를 다시 찾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하는 친절마인드 함양교육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후 참석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요트체험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요트체험은 참가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하반기 교육 시 체험하고 싶은 행사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관광업자는 “방문객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친절한 인사 한번이 감동적인 거제로 인식되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이 교육을 통해 느꼈다”며 “요트체험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오늘 이런 뜻 깊은 교육을 제공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다음 교육에는 친절에 대한 역할극 체험과 시의 주요 관광지 상세설명 등을 건의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시는 독특한 이번 친절교육이 관광종사들을 격려하고 복잡하고 다양화 되는 관광객의 민원에 슬기롭게 대처해 다시 찾고 싶은 거제를 만들기에 한 발짝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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