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선숙)는 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기념하여 양소영 변호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사회 실현 비전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의원 및 각계 기관단체장과 거제시민 500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1부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2부에서 양소영 변호사를 초청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양성평등’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박선숙 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아름다운 가정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시민여러분께서도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거제가정상담센터, 성폭력상담소 등 기관홍보와 여성인력개발센터 강사 및 수강생 작품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양소영변호사는 친숙한 입담으로 강연을 이끌며 현재 양성평등 실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평등을 향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