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피서철을 맞아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쾌적한 바닷가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7일 장목면 대금 해안 변 일원에서 대대적인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는 거제시 주관으로 경남도(지자체), 마산해양수산청, 거제수산사무소, 거제수협, 장목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선 어촌계원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해변에 몰려있는 각종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했다.

이곳 해안 변은 거제시 지정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해안선이 아름답고 수심이 완만하며,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전경 좋은 곳으로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가족, 단체로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낙동강 수계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내륙지방 생활쓰레기가 집적되는 곳이다.

이번 정화활동을 총괄한 남선우 어업진흥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먼 곳 마다않고 우리시 주관 바닷가 정화 행사에 참여해주신 관계 기관·단체 및 지역 어업인에게 감사하다”고 전했고, 참여자들은 “경남의 연안을 깨끗이 가꿔 청정한 바다를 후대에 물러줄 수 있도록 「경남도 연안 시‧군」에서 주관하는 매월 순환 해안 변 정화에 지속적인 참여할 것”을 다 함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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