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지구대장 김순조)에서는 관내 와현·구조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작년에도 운영되었던 여름파출소를 인원 등 정비를 거쳐 지난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와현·구조라 여름파출소는 장승포지구대에 본부를 두고 직원들이 매시간 거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피서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몰카범죄 예방을 위해 일 1회 이상 해수욕장 세면장, 화장실 등 수색하고 있으며 피서지 성범죄 대응을 위한 형사-지역경찰이 합동 성범죄 전담팀도 경찰서 내에 운영 중이다.

또한 17일부터 여성명예소장, 시민명예경찰 등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 및 선도활동을 같이하고 각 해수욕장 상황실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작년과 같이 올해도 여름파출소 범죄률 제로화를 기대하고 있다.

와현·구조라 여름파출소는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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