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19일 장마 기간 후 화단에 길게 자라난 수풀을 제거하는 아름다운 학교 화단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화단 조성 활동에는 전교회장・부회장, 4,5,6학년 학급임원들, 솔리언 또래상담자와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들 그리고 전교직원이 함께 하였다.

이제껏 학교의 곳곳을 스치면서도 무심히 지나쳤던 곳에서 자신들의 작은 손길로 좋은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보며 비록 무더운 날씨였지만 잡초를 뽑는 참여자들의 구슬 땀 속에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남다른 학교 사랑 정신을 새삼 엿볼 수 있었다.

이 날 아름다운 화단 가꾸기에 참여한 전교회장 6학년 학생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말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 우리의 힘으로 아름다운 우리 집을 가꿀 수 있어서 너무도 뿌듯하다. 다음에도 우리 손으로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일이라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거제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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