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박춘옥)는 지난 26일 고현동 서문마을 무더위쉼터(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은 같은 날 오전에 실시된 거제시 주부민방위기동대 정례간담회에서 최동일 거제시 안전총괄과장의 즉석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동일 과장은 전국적인 폭염피해를 언급한 뒤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돌아보자는 제안을 했고, 박춘옥 거제시 주부민방위대장이 전격적으로 수용하면서 갑작스럽게 성사됐다.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최동일 과장과 박춘옥 거제시 주부민방위대장은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면동의 무더위쉼터 운영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웃음꽃을 보니 무더위쉼터 봉사활동이 얼마나 보람되고 뜻깊은 일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현재 거제시 무더위쉼터는 경로당으로 지정돼 있으며, 18개 면동 합계 15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거제시 주부민방위기동대는 혹서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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