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스 > 개발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일부 변경했다
해수부 지난달 18일 고시…물양장 면적 축소, 연초 오비 모래부두 옆 일반부두 건설 2년 앞당겨
2017년 08월 01일 (화) 17:39:09 김철문 기자 az6301@hanmail.net
   
▲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현장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18일 해양수산부 장관 명의로 고현항 항만재개발의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을 고시했다. 어떤 사업 내용이 변경됐는지 궁금하다.

주요 변경 내용을 요약하면 기존 고현항 물양장을 삼성케스트하우스 전면 해상으로 옮겨 짓기로 했다. 새롭게 건설되는 물양장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일부 줄어들었다. 또 연초면 오비 모래부두 인근에 들어서는 ‘일반부두’ 건설을 당초 3단계 사업 계획에서 2단계로 앞당기는 내용이다.

물양장은 당초 삼성케스트하우스 전면 해상에 3,059㎡ 크기로 짓기로 했다. 하지만 992㎡를 줄여 2,067㎡ 크기로 짓는다. 물양장 면적이 줄어든 이유는 해상교통안전 진단 결과 때문이다. 거제시 전략사업과 고현항 항만재개발 담당 공무원은 “해상교통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삼성중공업이 물양장 위치 변경 등의 의견을 냈다”며 “삼성중공업 의견을 반경한 결과 물양장 면적이 약간 축소됐다”고 했다.

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계획에 기존 고현항 물양장 대체부두 성격인 ‘일반부두’를 연초면 오비 모래부두 옆으로 옮긴다.

   
▲ 연초 오비 일반 부두 위치

‘일반부두’는 5,000DWT급 선박 접안이 가능토록 130m 크기 호안을 비롯해 부두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부두 면적은 2만3,188㎡다. 부두 위치는 2009년 진해 속천항 ‘준설토 매립지’다. 이 부지는 현재 고현항 재개발 블록 제작장으로 쓰고 있다.

물양장 대체부두인 ‘일반부두’ 건설을 앞당기는 이유는 고현항 재개발로 사라지는 부두를 대체할 마땅한 부두가 인근에 없기 때문이다. 고현항 재개발 3단계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다. 2단계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다. 부두 건설을 2년 정도 앞당기겠다는 뜻이다.

연초 오비 준설토 투기장 당초 매립 면적 4만5,000㎡였다. 이 중 2만3,188㎡는 일반부두 용도로 개발된다. 나머지 약 2만㎡는 시민친수공간 용도로 지정돼 있다.

2015년 9월 공사를 시작한 1단계 고현항 재개발 매립면적은 16만7474㎡(5만660평)다. 2018년 5월 완공예정이다. 7월 말 기준으로 약 63%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고현항 재개발 2단계 매립면적은 25만8,126㎡(7만8,083평)다. 지난해 9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5개월이다. 7월 말 기준으로 21%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다.

3단계 매립 면적은 17만4,498㎡(5만2,786평)이며, 2017년 착공을 해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 착공계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2단계 매립 중 남해EEZ의 해사 모래 매립재 공급 중단으로 매립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제시 전략사업과 관계자는 “매립재를 당초 모래에서 흙 등으로 변경하는 인허가 절차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받았다”며 “매립용 골재가 있는 곳이면 전국에서 거의 다 가져오는 실정이다”고 했다.

한편 2014년 11월 21일 사업 승인을 받은 후 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하고 있는 하청 덕곡일반산업단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일부 골재가 고현항 재개발 ‘호안 매립재’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고현항 항만재개발과 관련 있는 여러 관계 기관 관계자가 공통적으로 밝히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거의 원가 수준으로 호안 매립재를 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반출하고 있다"고 했다.

하청덕곡일반산업단지는 하청면 덕곡리 838번지 일원 149,881㎡(45,339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사업주체는 큐테크모아(주) 외 1개사다.

하청 덕곡일반산업단지 부지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명의 부지 3,352㎡(1,014평)가 있다. (주)진명 소유 부지 50,391㎡(15,243평)가 포함돼 있다. (주)진명의 전체 주식은 14만3,827주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주)진명의 전체 주식 중 46%인 6만6,621주를 보유하고 있다. 1주당 액면가는 1만원이며, 권 시장은 (주)진명 주식가액은으로 6억6,621만원을 공직자 재산신고 했다. 권 시장 지분 주식은 농협중앙회에 백지신탁을 해놓은 상태다. 또 사업부지 안에는 거제시 시유지 8,809㎡, 국유지 8,942㎡도 있다. 사업자는 토지주의 부지 사용승낙서를 받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하청덕곡일반산업단지에 포함된 부지의 당초 용도지역은 농림지역(38,968㎡), 보전관리지역(45,941㎡), 계획관리지역(63,820㎡), 미지정지역(1,152㎡) 등이었다. 산업단지가 2014년 11월 승인 고시된 후 ‘일반공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모두 변경됐다.

   
▲ 하청덕곡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장에 야적돼 있는 골재
   
▲ 하청덕곡 일반산업단지 위치
   
 
김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모바일   RSS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