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이 지적장애인협회 거제시지부와 연계하여, 지난달 26일 움직이는 성문화센터 ‘탁틴 성교육 버스’를 진행하였다.

‘탁틴 성교육 버스’는 국내 최초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이동 성교육프로그램으로 성교육버스에서 다양한 성교육 콘텐츠와 체험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새로운 체험형 성교육이다.

이날 진행된 ‘탁틴 성교육 버스’는 청소년·성인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4개조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탁틴 성교육 전문 강사의 수준별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됐다. 남녀 신체의 차이,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성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평소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 또한, 버스에서 성교육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성교육·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여 성에 대한 명확한 가치와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