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동철)와 함께 지난 5일 제1기 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청소년 스스로가 일상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인권 문제를 찾아 이를 인권친화적으로 개선을 모색하는 등 청소년들의 직접 인권증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법조계 등에 진로를 희망하는 2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회 차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1기 청소년인권지킴이단은 ‘우리의 인권은 우리가 지킨다’는 주제로 인권 취약계층인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인권의제를 발굴, 이를 새로운 인권 시각에서 바라보는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거제시민들의 인권의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기 거제시청소년인권지킴이단에 참여한 최다혜(옥포고 2학년) 학생은 “이전에는 익숙하거나 학생이니까 당연하지 하고 생각했던 것을 이번 계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작은 부분이라도 거제시청소년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놓치지 않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권지킴이단 활동은 12월말까지 지속되며, 결과물은 거제시교육지원청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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