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주민센터(동장 박점호)는 8월 중 소외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여름간식 제공 및 방역소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10일 ~ 11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아동, 장애인, 만성질환자 및 사회복지시설(고현지역아동센터,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7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생활불편 사항 도움 및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주거실태 조사를 함께 실시해 향후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소독 및 소규모 생활 불편 수리를 추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무더위 안부확인 서비스’는 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갑수)에서 주관하고, 일운면 김용운(前 옥포1동장)씨가 직접 농사지은 수박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박정은)이 떡과 재료를 후원해 추진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폭염으로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이웃들과 시원한 여름 간식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점호 고현동장은 “앞으로 고현동 홀몸어르신들도 소외감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