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한국화반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옥포2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2017년 여름바람 부채전시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 106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부채전시회에는 옥포2동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물론, 옥포2동기관장협의회, 거제경찰서 등 인근 유관 기관·단체들이 다수 참여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뜻을 한데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행복 디딤돌 사업’을 통해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 되어 옥포2동의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구자옥 선생님의 지도아래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는 한국화반 수강생들의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수익을 기부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주민자치를 실천하며 이웃돕기 성금기부에 참여해주신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잘 새겨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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