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 동안 학교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를 통한 인성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성캠페인’, ‘집단상담’등을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성 수준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삶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인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제도권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성수준은 파악조차 힘든 실정이다.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배움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 덕목을 기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한 활동이 새롭고 좋았다.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의 인성교육은 한 명의 청소년에게 국한되는 일이 아닌 우리 사회의 미래를 살리는 일이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사회적 인식 개선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639-49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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