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공업고등학교는 졸업생 중 올해 삼성전자에 60명 입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학생 중에도 삼성전자 23명 취업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밖에 공기업 및 대기업에 17일 현재 40명이 취업이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17일 현재 재학생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23명, 삼성중공업 3명, 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각 2명, 남부, 동서, 중부 발전소, 한국수자원공사, 홈플러스 각 1명, 해온산업 4명, 대성마리프 2명 등 총 40명이다. 

삼성전자 DS부문에는 2017년 마이스터 2기 ~ 5기 60명을 비롯하여 2018년 졸업예정자 포함해서 총 83명이 취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학교측은 "조선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 부진을 학교와 교사들의 공기업과 대기업 맞춤형 취업지도와 상담 등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한편, 거제공고 3학년 학생들은 코레일과 두산중공업, 국가직공무원 시험, 자격증 등을 준비하면서 방학 기간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거제공고는 입학이 취업이라는 전략으로 학교의 노하우와 취업을 위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준비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어 앞으로의 취업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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