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로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도로시설과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및 중소형건축물 등이 대상이 된다.

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신규 특정관리대상시설 추가, 시설 안전등급평가, 재난위험시설 장․단기 해소 계획수립 등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재난관리부서(안전총괄과)에서 수립한 일제조사 기본계획에 따라 시설관리부서와 역할분담을 통해 추진되며, 하반기 정기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된다.

조사 및 점검 중에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하며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응급조치를 취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한다.

또한, 지난 8월 28일에는 거제시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효율적인 일제조사 추진을 위해 시설관리부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및 재난관리업무포털(NDMS) 교육’을 실시하였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재난사고에 대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에 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한 거제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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