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가 지난달 27일 거제시 남부면 가라산 8부능선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거동이 불가능한 김모씨(여·48)를 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김 씨가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확인,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대원 6명이 들것으로 한시간 가량 이동하여, 대기하고 있든 구급차량으로 인근병원에 이송했다.

김씨는 이날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동받아 A4용지 3장분량의 글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구조대 관계자는“감사의 편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말했다.

한편 산에서 사고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산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산악위치표지목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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