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이수경)에서는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여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9일 ‘제7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지역 내 7개 지역아동센터는 250여명의 아동을 비롯하여 거제대학생 및 교직원과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단장 양희동)에서 40여명이 참여했다.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에서는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에 주말을 잊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며, 행사지원까지 몸소 실천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보여주었다.

이번 운동회에서는 훌라우프 통과하기, 이어달기, 막대잡고 달리기, 풍선에 소원적어 날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모든 아동들에게는 사회봉사센터에서 준비한 단체 조끼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거제대학교는 특성화사업의 ‘공학계열 전공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론캠프(기계공학과)와 바다야 놀자 캠프(조선해양공학과)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 아동들에게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거제대 기계공학과 학생은 “지역에 있는 아동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함께 게임도 하고 점심을 하면서 친해진 것 같고 즐거웠다.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땀을 흘릴 수 있었고 누군가에게 지지를 해 줄 있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운동회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거제대학교에 와서 형, 누나들과 함께 땀 흘리며 뛰고 웃는 시간이 좋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누군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고, 거제대학교에 입학하여 나도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대학생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거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은 매년 재학생들이 의미 있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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