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성 장애인이 전국 규모 바리스타 대회에 참여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커피연합회부산경남지부가 주관한 ‘2017년 제3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대회’가 지난 0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바리스타 3명(여성장애인 강미옥, 김은실, 김옥이)중 김옥이 바리스타는 개인전 3위 은상을 입상했다.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참여 3인이 한 팀이 되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여 2위 금상을 땄다.

이번 바리스타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2015년 하반기 바리스타자격증반을 개설하여 현재 40여명의 바리스타인을 배출함으로써 더 높은 기량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안순자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거제시 여성장애인들에게 자신감 회복 및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센터를 찾아와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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