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12일 상의 2층 임원회의실에서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대우·삼성협력사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한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부산청 소개와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으며, 양대조선 협의회 임원들과 기업대표들을 통해 세금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키 위해 부산청 산하 애로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원경희 거제상의 회장은 조선업이 정상 계도에 진입할 수 있는 앞으로 2년간은 관련업체의 세무조사를 유예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고 이에 김한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윗선과 잘 협의해서 건의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청 김진현 성실납세지원국장, 홍성표 징세과장, 임경택 법인납세과장, 구제승 통영세무서장, 배민규 거제지서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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