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및 중앙일보 주관으로 지난 15일 열린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삼거동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및 시상금 700만원을 수여 받았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란 주민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자율·창의력·협동심 고취는 물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 개선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는 1차 경상남도 평가 와 2차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통과한 전국 20개 마을 2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거제시 삼거동은 지난 7월 경남도대회에서 소득체험분야 우수를 차지하여 전국대회 출전권을 확보 했다.

소득체험분야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삼거동(추진위원장 옥대석)은 각종 규제와 주민간의 갈등을 극복해 현재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거듭났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 취지를 살려 어려운 농촌현실을 타계하기 위한 농촌주민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공익을 우선시하는 헌신성,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은 물론 농촌마을 복지 실현과 6차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마을 공동체성 확립과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마을의 역량별 단계적 개발을 비롯한 현장포럼, 리더교육, blue city farm vilage사업 등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및 지역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관계공무원과 마을리더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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