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자율형공립고로 재지정된 거제제일고등학교(교장 박종배)는 12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제5회 작은연못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거제제일고는 자율형공립고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주당 1시간씩 체육활동과 예술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1인 2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연못 음악회는 창체수업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제 5회 작은 연못 음악회’는 우쿨렐레, 기타, 플루트, 색소폰 연주자로 7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고, 남건우 영어교사가 보컬로 특별출연 하였다. 또한 독일유학파 신준기 선생님의 클래식기타 연주도 연못과 어우러져 감동을 더해 주었다.

한편, 작은 연못 한켠에서는 학생들이 SNS 판넬을 들고 음악회 사진을 찍어 직접 SNS에 공유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는데, 이는 음악회가 단순히 음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음악을 듣고 느낀 점을 재미있게 남기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 ‘제 5회 작은 연못 음악회’를 통해 거제제일고 학생들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교실을 벗어나 가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바른 심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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