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꽃다운 아가씨의 몸으로 거제바다의 해녀직업을 계승하고 있는 당찬 진소희 양, 30대 워킹맘으로 세 아이의 육아와 직장인 남편을 섬기면서 해녀 삶을 시작한 우정민 양이 그 주인공들이다.

진소희, 우정민 양은 거제도 신인 해녀의 삶을 시작한지 1년째 접어들고 있는 나잠업계의 신인들이다.

그러나 거제를 홍보하고 거제바다를 알리고 있는 이들의 활약상은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하다.

▲ 진소희 해녀

지난해 진소희양은 해녀를 시작하면서 KBS 인간극장. TV조선 그들이 사는 세상, EBS 한국기행 등의 방송매체를 통해 거제도를 널리 알린바가 있으며 우정민양 또한 6시내고향 지역 및 전국방송을 통해 거제와 해녀를 널리 알리고 있다.

▲ 우정민 해녀

또한, 우정민 양은 10월 중순 방영될 KBS 인간극장을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거제도 곳곳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고 한다.

진소희, 우정민 신인해녀들은 어머님, 할머님 연배의 해녀선배님들과 물질을 하면서 존칭 또한 '선생님' 호칭을 통해 선배 해녀들을 예우하면서 거제바다를 누비고 있다. 이들은 해녀를 생업의 삶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해녀 문화를 올바르게 전승 할 수 있도록 본인들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거제와 해녀문화의 전승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포부를 밝히기도 한다.

이들과 활동을 같이하고 있는 숨비회는 16년 세계문화유산, 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선정된 해녀를 지키고 전승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신인해녀들이 주축으로 만들어진 자생단체로 특히, 해녀들의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해녀물질의 비과학적인 부분을 의학과 과학을 접목시켜 안전한 물질을 연구하여 보급 하겠다고 한다.

거제도가 조선호황에서 불황으로 어려운 터널 속에 진입한 이후로 거제도 신인해녀들의 활약상을 통해 관광과 지역의 홍보대사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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