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7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에서 거제시 소년소녀 합창단(단장 이형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런 한 마디(오지현 작사 작곡)’로 대상을 받아 방송통신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작곡과 노랫말을 공모하는 음악제로, ‘아인세’ 홈페이지(www.아름다운인터넷.kr)를 통해 공모(6.7~8.27)한 결과, △ 창작부문(작사·작곡) 66곡, △ 특별부문(노랫말) 26곡 총 92곡이 접수되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약 1.5배 증가한 결과로, 많은 우수한 곡들이 경합을 벌여 본선 진출 작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본선경연은 2016년 대상팀(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소속 설렘중창단, ‘선플톡톡’)의 합창으로 시작되어 특별상 수상팀 축하공연, 팝페라공연, 마술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대상을 받은 ‘그런 한마디’는 유치원,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현장에서 많은 학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방송통신위원회(www.kcc.go.kr), 아인세 홈페이지(www.아름다운인터넷.kr)에 게시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 소년소녀 합창단은 23일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에서 열린 전국 국악동요부르기대회에서도 거제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아 거제시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10월 17일 독일 라보어슐레 합창단을 초청해 거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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