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김정천 대표(구. 김정천 가구 갤러리 대표)는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책걸상 세트와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정천 대표는 “수년간 옥포지역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다 최근 개인 사정으로 가게를 접게 됐다”며, “마지막으로 지역을 위해 뜻있는 무언가를 고민하다 어려운 청소년에게 선물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옥포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부 받은 책걸상 세트를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전달했다.

가구를 지원받은 김OO 씨(41세)는 “넉넉지 못한 경제사정으로 인해 낡은 책상에서 공부하는 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얼굴도 뵙지 못한 분이 이런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 “김정천 대표의 아름다운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랑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현금 100만 원은 거제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행복디딤돌사업’에 기탁해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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