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9월 28일부터 이번달 29일까지 고현재래시장 및 옥포재래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캠페인에는 거제시보건소 직원과 암예방알리미 적십자 자원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가암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거제시보건소는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조기검진을 위해 1:1 전화, 문자발송, 안내문 우편 발송을 실시해 국가암조기검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연간 200만원 한도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조건 중 2년 이내 국가암검진을 받은 기록이 있어야 하므로 해당하는 연도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7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2016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7,000원, 지역가입자 90,000원 이하인 자이다.

검진 항목으로는 위암과 유방암이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 40세 이상의 간암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다.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담당자는 “12월말까지 검진을 받아야 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진료담당(639-6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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