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4일, 고현동 거제중앙로 일원(경남은행 앞 ~ 현대자동차 사거리)에서 개최되어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평소 차량으로 붐비는 고현동 거제중앙로 일원은 이 날 하루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어 기념식과 축하공연, 거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폭력 추방, 거제사랑을 주제로 수 백 명의 시민이 함께 한 깜짝 플래시몹이 펼쳐져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초청가수의 무대로 꾸며진 희망콘서트에서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번 시민의 날 기념행사의 추진위원장인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은 기념사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26만 시민의 에너지를 결집하여 거제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였다.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하여“26만 시민의 열정과 잠재력을 하나로 모아 ‘초일류 도시 거제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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