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소방특별기획전 ‘우리들의 119’展을 유경미술관 제3, 4관에서 개최한다.

소방안전문화와 소방의 역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시작된 소방특별 기획전시는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전시를 통하여 사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한국 소방 발달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방관련 유물 중에서 엄선한 것과 역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수상작, 화재·구조·구급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 등 다양한 각도로 바라본 소방관련 자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한국 소방의 변천사 및 소방안전문화를 전파하고,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으면 한다. 더욱이 거제지역뿐만 아닌 경남, 더 나아가 전국으로 사회 안전문화정착의 원동력이 되어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대한민국 박물관 100년사 이래 사립박물관 최초로 거제소방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작년까지 1, 2회에 걸쳐 성황리에 공동소방전을 개최하였고, 앞으로도 매년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한 문화·관광 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해마다 소방유물 관련 특별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거제를 찾는 여러 지역의 사람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의 소방 발달사를 재조명하고, 소방에 관한 유물을 교육 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 전시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조정규 학예사(055-632-0670)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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