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 ‘은빛소리합창단’은 지난 2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0주년 정기 연주회 ‘달빛아래 은빛연주회’에는 지역주민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홍영희 전(前) 지휘자에게 공로패 전달과 창단 멤버 16명의 합창단원 공로상 수상이 있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인생’ 외 7곡의 합창공연과 색소폰, 클래식기타 게스트 공연이 있었다.

합창단 유학수 단장은 “우리 합창단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10년간 다양한 대회 수상과 공연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 단원들은 한마음으로 합창연습에 임하였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행사를 빛내주시니 너무 감격스럽다. 오늘 행사를 위해 고생하신 주미정 지휘자, 김은실 반주자와 그동안 연주회를 위해 지원해 준 대우조선해양(주)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거제시민 김00은 “아름다운 은빛청춘들의 멋진 공연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탄하였다. 지역을 대표하는 실버합창단으로 은빛소리합창단이 10년을 넘어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우조선해양(주) 노사협력 성금 활용 지정기탁 사업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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