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2일 거제시(시장 권민호)에 도착한다.

올림픽 대회의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올림픽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성화봉송은 전 세계에 영감을 전달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이벤트이다.

이 감동적인 이벤트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오는 12일 거제의 관문이자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거가대교를 시작으로 옥포2동, 옥포1동, 아주동, 상문동, 고현동, 장평동을 거쳐 안치행사 장소인 거제시청에 도착할예정이다.

거제시 구간은 총 71명의 주자가 뛰며 그 중 9명은 거제시에서 추천하였고 나머지 62명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하였으며 한 명의 주자가 약 200m를 달릴 계획으로 있다.

거제시 추천 주자는 근로자, 장애인, 외국인, 체육인, 농·어업인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사람들과 꿈을 갖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사람들로 선발하였다.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리우장애인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김수완씨로 잠정 확정되었으며 휠체어를 타고 성화봉송에 나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며, 성화봉송단이 지나가는 시간은 거가대교(11:42∼11:57), 옥포1·2동(13:50∼14:26), 아주동(14:34∼14:58), 상문·고현·장평동(15:34∼18:30) 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성화봉송에 따른 차량통제가 불가피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 시간대에는 차량을 이용한 외출을 자제하여 주실 것과 성화봉송이 지나가는 시간대에 거리로 나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성화봉송단을 열렬히 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가 거제시청 주차장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거제유배 고려 의종무, 판굿과 거제해녀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거제윈드오케스트라, 거제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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