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선아)는 지난 21일 거제시 옥포항에서 열린 ‘제 2회 옥포항 문화축제’행사 내 짠맛, 단맛 미각테스트 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행사에는 거제시민과 옥포동 관내 주민 등 (참여인원 약 50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행사 부스 내에서는 센터직원들이 짠맛 ,단맛 시료를 가지고 시민들이 직접 미각테스트를 참여 할 수 있게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은 “나는 평소에 싱겁게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미각테스트를 해보니 짜게 먹고 있더라”고 말했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위해 객관적인 검사를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나와 가족을 위해 싱겁게 먹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해서 센터직원들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미각테스트 결과 평상시 달게 먹습니까? 라는 질문에 ‘매우달게먹는다’는 8% 이지만 미각테스트 판정결과는 ‘매우달게먹는편이다’가 38%로 높게 나왔으며, 짠맛은 평상시 짜게 드신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싱겁게 먹는편’ 0%였으나 실제 미각테스트결과 ‘싱겁게 먹는편’이 25%로 나와 본인이 느끼는 정도가 실제 미각테스트 결과와는 다르게 나왔다.

그동안 ‘짜게 먹는편’의 비율이 높았으나 이번 미각테스트에서는 ‘싱겁게 먹는다’의 비율이 높게 나와 거제시민의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식생활 교육 및 홍보의 효과가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류선아 센터장은 ‘센터가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앞장 서는 센터가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거제지역 행사에 많이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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