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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송전선로 지중화, 변전소 이전' 결의안 채택
16명 시의원 만장일치…기존 선로 지중화도 촉구
2017년 11월 01일 (수) 15:54:36 거제인터넷신문 az6301@hanmail.net
   
▲ 거제시의회 본회의 모습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는 1일 제195회 임시회를 끝내면서 상동변전소서 아주동까지 송전선로 복선화 사업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에 보내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발의자’ 김성갑 시의원을 비롯해 16명 시의원 전원이 서명한 ‘촉구 결의안’은 크게 세 가지다. 결의안은 “기존 선로 외 새롭게 설치하는 복선 선로를 지중화해라. 기존 선로도 지중화해라. 상동변전소를 조속히 외곽으로 이전해라”고 주장했다.

거제시의회는 “한국전력공사는 상문동 상동변전소서 아주변전소까지 송전선로 복선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시 지중화를 원하는 상문동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40년이 넘은 기존 상문동 송전선로는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주민들의 전자파 노출 피해와 재산권 피해에 대한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한지 10여년이 되어가지만 한국전력공사는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 그리고 지중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오로지 복선화만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기존 송전선로. 상문동 도심을 관통하고 있다. 

나아가 “상문동에 위치한 상동변전소는 상문동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이 변전소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통학을 하고 있어 주민과 어린이들이 전자파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상동변전소

거제시의회는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상동변전소에서 아주변전소까지 지상으로 철탑을 세워 복선화를 추진하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송전선로 복선화 사업의 경과지 선정 시 지중화를 포함한 주민과 거제시 의회 의견을 수용하라”고 결의했다.

두 번째 “한국전력공사는 도심과 주택을 가로지르는 고압 송전선로가 시민의 안전과 건강권, 그리고 재산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상문동과 거제중‧고등학교를 관통하는 기존 송전선로의 복선화 추진 시 반드시 지중화로 건설하라”고 결의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위치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자파 노출 위험을 주고 있는 상동변전소를 조속히 외곽으로 이전하라”고 끝맺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하여 15만4,000볼트의 고압 송전선로를 복선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거제 구간 중 사등면 거가대교서 상문동 거제변전소까지는 송전선로 복선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쉽게 말하면 변전소에 인입하는 송전 철탑이 두 개다. 한 곳의 송전 철탑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송전 철탑이 역할을 대신토록 건설했다.

한전은 상문동 거제변전소에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내 아주변전소까지 8㎞ 구간 송전선로 복선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 두 변전소 간 8㎞ 구간에 높이 30m, 2회선 철탑 20여 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해 연말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적 송전 선로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한전은 송전선로 최적 경과지를 결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실시계획을 신청‧승인 받아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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