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북부연안자망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이정재)는 10일 오전 회원20여명과 함께 하청면 씨릉섬 일원 해안변에 집적되어 있는 폐스티포폼 등 해양쓰레기 1,500kg을 수거하는 등 해안변 환경정비 추진에 나서 수거한 쓰레기는 즉시 어업진흥과에 인계 했다.

순수 어업인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거제시의 2016년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통․공감 ‘초록 빛 바다 1연안 가꾸기’ 사업에 동참 하기로 결의 한 바 있으며, 지정받은 연안은 하청면 씨릉섬 일원 1km 범위의 해안변이다.

이날 청소를 주관한 이정재 위원장은 “씨릉섬 해안변 쓰레기 유입실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가꾸어 아름다운 청정 바닷가 만들기에 일조를 다 하겠다”며 참여 회원들과 함께 다짐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