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전22(회장 정준우)는 지난 4일, 8일, 11일 세차례에 걸쳐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문동지역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구간과 상동천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매년 고현천, 아주천, 용산천, 계룡산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온 청년비전22는 올해 7년째 지속적으로 거제시 전역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상동천 환경정화 활동을 주관한 아주지회 허철 지회장은 "고현천은 여러 단체가 관리를 하니 깨끗한 반면, 상동천은 손길이 닿지 않아 많은 쓰레기가 하천 주변에 쌓여 있었으며 앞으로 상문동 유관단체와 함께 자주 관리하연 좋겠다"며 상문동 자생단체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하수가 중앙하수 처리장으로 인입되지 않아 상동천 정화 활동중 심한 악취를 호소하는 회원들이 많았다. 상동천 등이 유입되는 고현천이 거제시민들에게 쾌적한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상동지역 정화시설 연결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비전22는 거제시 관내 20~ 50대세의 남녀 100명으로 구성된 청년 조직으로 거제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시설장애인을 초청하여 마음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 집수리 봉사활동, 거제 섬앤섬길, 고현천 등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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